동사(16) 미완료시제 μι동사 직설법(δίδωμι, τίθημι, ἵστημι, ἵημι)

 

미완료시제 μι동사 직설법(δίδωμι, τίθημι, ἵστημι, ἵημι)

미동사는 ⓐ 현재, ⓑ 미완료, ⓒ 무정시제에서 오동사와 어형변화가 다르다. 이들 변화에서 미동사는 연결모음을 사용하지 않는다. 

미동사는 현재와 미완료에서 능동 단수 어근만 모음강화현상(예: ο→ω 또는 ου)이 있다. 일반적으로 미동사의 능동 단수 어근은 장음절이며, 복수와 쌍수 어근은 단음절이다. 다만, ἵστημι(세우다)의 무정시제 등 예외도 있으니 유의한다. 

<참고> ἵστημι(세우다, 서다)는 무정시제 능동과 중동에서 단수 복수 쌍수 모두 어근이 장음절 στή-이다. 수동은 στά-이다.

무정 능동 : ἔστησα(단수), ἐστήσαμεν(복수)
무정 중동 : ἐστησάμην(단수), ἐστησάμεθα(복수)
무정 수동 : ἐστάθην(단수), ἐστάθημεν(복수)

1) 주요 미동사의 미완료시제

예시동사 : δίδωμι(주다), τίθημι(놓다), ἵστημι(세우다), ἵημι(보내다)

(1) δίδωμι : 주다
기본형 : δίδωμι, δώσω, ἔδωκα, δέδοκα, δέδομαι, ἐδόθην. (미완료 : ἐδίδουν) 
미완료 어근 : δου-, δο- 

* 능동변화 단수 어근 δου-, 복수 어근 δο-
* 중수변화의 어근은 모두 δό-이다
☞ 능동 단수 어근이 δω가 아님에 유의한다.

<미동사 미완료시제 동사의 구조>
* ἐδίδουν ← ἐ(두음확장)+δί(두음중복)+δου(어근)+ν(어미)
* ἐδίδομεν ← ἐ+δί+δο+μεν
* ἐδίδοσαν ← ἐ+δί+δο+σαν

☞ -σαν : 연결모음이 없는 어간에서 3인칭 복수 어미로 사용된다.
☞ 미완료 시제가 6개의 기본형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매우 규칙적인 변화를 하기 때문이다. ἐδίδουν은 어간 불규칙이다. * 규칙변화형인 ἐδίδων은 능동태 1인칭 단수와 3인칭 복수의 이형으로 사용된다(LS).


<현재시제와 미완료시제의 비교>

* 현재 능동태 단수 어근은 δω-이고, 미완료는 δου-(불규칙어간)이다.
* 고전시대까지 ω(오-)와 ου(오우)의 발음은 거의 흡사하였다.



(2) τίθημι : 놓다, 유발하다
기본형 : τίθημι, θήσω, ἔθηκα, τέθεικα, τέθειμαι, ἔτέθην (미완료 : ἐτίθην)

* 능동 단수 어간 주의 : ἐτίθην, ἐτίθεις, ἐτίθει
☞ 능동 단수 2, 3인칭이 오동사의 변화에 동화된 듯 함.

<현재시제와 미완료시제의 비교>

* 현재 능동 단수 어근은 θη-이고, 미완료는 능동태 단수 어근은 θη-와 θει-이다. 나머지는 θε-이다. ῑ̔́ημι도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3) ἵστημι : 세우다(타동사), 서다(자동사)
기본형 : ἵστημι, στήσω, ἔστησα & ἔστην, ἕστηκα, ἕσταμαι, ἐστάθην (미완료 : ῑ̔́στην)

☞ 능동 단수 어근만 τη이고, 나머지는 모두 τα이다. 
☞ 두음확장으로 ῑ̔́στην의 ῑ̔́는 장음으로 바뀐다.

<현재시제와 미완료시제의 비교>

* 현재와 미완료 능동태 단수 어근 모두 τη-이다. 나머지는 τα-이다. 


(4) ἵημι : 보내다, 던지다
기본형 : ἵημι, ἥσω, ἧκα [ἕηκα], εἷκα, εἷμαι, εἵθην (미완료 : ῑ̔́ην)
어근 : ἡ-(ἑι-), ἑ- 

ㅇ 능동 단수 어간 주의 : ῑ̔́ην, ῑ̔́εις, ῑ̔́ει
ㅇ ῑ̔́ημι의 원래 어형은 σίσημι였다. 2개의 시그마가 생략되면서 ῑ̔́ημι로 바뀌었다.(어근 ή-,  έ- ← ση-,  σε-) 
☞ ῑ̔́ημι ← σίσημι ← σί(두음중복)+ση(어근)+μι(어미)
ㅇ ῑ̔́ην ← ῑ̔́(증음 두음확장) + η(어근) + ν(어미)
☞ 증음 두음확장 : ἵη가 ῑ̔́η로 ἱ가 장음화되었다. (참고 : 두음확장)

<현재시제와 미완료시제의 비교>

* 현재 능동태 단수 어근은 ἡ-이고, 미완료는 능동태 단수 어근은 ἡ-와 ἑι-이다. 나머지는 ἑ-이다. τίθημι와 유사한 유형이다.


2) 미완료시제 변화 비교

(1) 능동 미완료시제

☞ 능동 단수 변화에 유의 : 능동 단수는 장음화된다.
ⓐ δίδωμι의 어근은 δω(현재), δου(미완료)
ⓑ τίθημι, ῑ̔́ημι의 어근은 -η, -ει 형태
ⓒ ἵστημι와 δείκνῡμι는 매우 규칙적이다.


(2) 중수 미완료시제

* 중수동태가 규칙변화를 하는 것은 다른 시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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