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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 성경/코이네 마가복음

마가복음 2장 5절-12절 _ 헬라어(그리스어) 마르코의 복음서 원문과 해석

by 소포로스 2021. 6. 22.

마가복음(마르코의 복음서) 2장 5절-12절 _ 헬라어(그리스어) 성경

 

마가 2:5 

(공동번역)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어휘) καὶ(그런데) ἰδὼν(이-, 보고, 무정분사 능동 직설, 남성 주격 단수) ὁ Ἰησοῦς(예수는) τὴν πίστιν(스띤, 믿음을, 여성 대격 단수) αὐτῶν(그들의) λέγει(말한다, 현재 3인칭 단수) τῷ παραλυτικῷ(빠랄뤼띠-, 마비환자에게)· Τέκνον(끄논, 아들아, 중성 호격 단수), ἀφίενταί(아엔따이, 내보내지고 있다, 현재 수동태 3인칭 복수) σου(너에게서, 탈격.속격 2인칭 단수) αἱ ἁμαρτίαι(하마르아이, 죄들이, 여성 주격 복수) 


ㅇ τέκνον, ου, τό 아이
ㅇ ἀφίημι ἀφήσω ἀφῆκα ἀφεῖκα ἀφεῖμαι, 내보내다, 방출하다, 거절하다
☞ ἀφίημι의 현재시제 중수동태 직설법의 변화. 방출되다
단수 : ἀφῑ́εμαι, ἀφῑ́εσαι, ἀφῑ́εται 
복수 : ἀφῑέμεθᾰ, ἀφῑ́εσθε, ἀφῑ́ενται
쌍수 : ἀφῑ́εσθον, ἀφῑ́εσθον 

(의견)
ㅁ ἀφίενταί σου αἱ ἁμαρτίαι :
ⓐ 주어는 죄들(αἱ ἁμαρτίαι)이다.  “죄들이 (나에 의하여) 너로부터 내보내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이지만, 수동태 문장인 이 구문에서 행위자는 표시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내가 내 죄를 용서하노라’에 대한 관용적 표현으로 보인다.
ⓑ 무정시제를 쓰지 않고 현재시제를 쓰고 있다. '용서가 되었다' '죄들이 다 내보내졌다(무정시제)'가 아니라, 지금 내보내지고 있고, '다 나가면 너는 걸을 수 있게된다'라는 의미로 보인다.



☞ 무정시제(아오리스트 시제)에 대하여
아오리스트 시제, 무정 시제, 부정과거 시제, 단순과거 시제 - 고대 그리스어(헬라어)

☞ 이 글은 어학 공부 차원에서 올린 것이며, 정식 번역은 공동번역이나 다른 성경책을 참조하시기 바람. 원문은 에베르하르트 네스틀레(Eberhard Nestle)의 Η Καινή Διαθήκη, The New Testament(1904)를 바탕으로 함

 

 

마가 2:6

(공동번역) 거기 앉아 있던 율법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어휘) ἦσαν(~산, 있었다, 미완료 직설 3인칭 복수) δέ(그런데) τινες(띠네스, 몇몇, 남성 주격 복수) τῶν γραμματέων(그람마온-, 율법학자들 중의, 남성 속격 복수) ἐκεῖ(에이, 거기에) καθήμενοι(까-메노이, 앉아있는, 현재분사 중수 남성 주격 복수) καὶ(그리고) διαλογιζόμενοι(디알로긷메노이, 생각하였다, 현재분사 서술용법, 중수 남성 주격 복수) ἐν ταῖς καρδίαις(까르아이스, 마음속으로, 여성 여격 복수) αὐτῶν(그들의, 남성 속격 복수)


ㅇ τις, τι, 어떤 것, 어떤 사람(부정대명사, 부정관사. 영어의 부정관사 a이나 an을 사용할 때와 비슷하게 사용하기도 함)
ㅇ διαλογίζομαι (고려하다, 생각하다) : διά(~을 관통하여) + λογίζομαι(계산하다, 고려하다)

(추가설명)
ㅁ τινες τῶν γραμματέων : 모든 율법학자들이 아니라 '율법학자들 중에서 몇 사람이' τῶν γραμματέων를 '부분의 속격'이라고 한다.
ㅁ διαλογιζόμενοι(디알로긷메노이)의 발음은 '디알로기-메노이'로 표기할 수도 있다.

고대 헬라어 알파벳 Z 발음 하여 


☞ 고대 헬라어 알파벳 θ 발음에 대하여

 


마가 2:7 

(어휘) Τί(, 어떻게, 왜) οὗτος(~또스, 이 사람은, 남성 주격 복수) οὕτως(-또-스, 이렇게, 부사) λαλεῖ(랄이, 말하는가, 현재 3인칭 단수);(물음표) βλασφημεῖ(블라스페-이, 불경스럽게 말하고 있다, 현재 3인칭 단수)· τίς(스, 누가, 의문대명사, 남성 여성 주격) δύναται(나따이, 할 수 있다) ἀφιέναι(아피이, 면제하는 것, 현재부정사) ἁμαρτίας(하마르아스, 죄들을, 여성 대격 복수) εἰ(만약) μὴ(아니다) εἷς(이스, 유일한, 남성 주격 단수) ὁ Θεός(신이);

(공동번역) "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이런 말을 하여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중얼거렸다.

ㅇ τί, 왜?, 어떻게? (의문부사, τίς의 대격부사 용법, 부사적 대격)
☞ 부사적 대격(Adverbial accusative) : 명사나 대명사가 부사로 쓰일 때 중성 대격의 어형을 가지는 현상, τί(무엇)는 중성으로 주격 대격 호격이 같음.
☞ 참고 : τίς, τί, 누구? 무엇? 어느것?(의문대명사) 

ㅇ βλασφημέω 모독하다, 불경스럽게 말하다 
☞ 참고 : ⓐ φήμη, ης, ἡ, 말, ⓑ φημί, 말하다




마가 2:8 

(공동번역)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어휘) καὶ(그리고) εὐθὺς(곧) ἐπιγνοὺς(에삐그-스, 알고서, 무정 분사 남성 주격 단수) ὁ Ἰησοῦς(예수는) τῷ πνεύματι αὐτοῦ(쁘우마띠 아우~, 그의 마음 안에서) ὅτι(띠, ~라는 것을, 접속사) οὕτως(-또-스, 이런 식으로) διαλογίζονται(디알로손따이,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현재 중수 3인칭 복수) ἐν ἑαυτοῖς(헤아우이스, 그들 자신 안에서), λέγει(말한다, 현재시제 3인칭 단수) αὐτοῖς(그들에게, 남성 여격 3인칭 복수) Τί(왜) ταῦτα(우따, 이런 것들을, 중성 대격 복수) διαλογίζεσθε(디알로세스테, 생각하느냐, 현재 직설 중수 2인칭 복수) ἐν ταῖς καρδίαις(까르아이스, 마음 속에서, 여성 여격 복수) ὑμῶν(휘~~, 너희들의);


ㅇ ἐπιγινώσκω(~에 대하여 알다) : ἐπί(~에 대하여) + γινώσκω(= γιγνώσκω 알다)


☞ εὐ의 발음에 대하여 -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그리스어 역사상 ευ가 ‘유’로 발음된 적은 없다.



마가 2:9 

(공동번역) 중풍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는 것과 '일어나 네 요를 걷어가지고 걸어가거라.' 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

(어휘) τί(, 어느 것, 의문대명사, 중성 주격 단수) ἐστιν(이다, 현재시제 3인칭 단수) εὐκοπώτερον(에우꼬-테론, 더 쉬운, 형용사 비교급, 중성 주격 단수), εἰπεῖν(에이인, 말하는 것, 무정부정사 능동) τῷ παραλυτικῷ(빠랄뤼띠-, 마비환자에게, 남성 여격 단수) Ἀφίενταί(아엔따이, 내보내지고 있다, 현재 수동태 3인칭 복수) σου(너로부터, 속격 탈격) αἱ ἁμαρτίαι(하마르아이, 죄들이), ἢ(-, 또는) εἰπεῖν(에이인, 말하는 것, 무정부정사 능동) Ἔγειρε(게이레, 일어나라, 명령법 현재 능동 2인칭 단수) καὶ(이) ἆρον(~론, 잡아라, 명령법 무정 능동 2인칭 단수) τὸν κράβαττόν(끄바ㄸ똔, 매트를, 남성 대격 단수) σου(너의, 속격 단수) καὶ(그리고) περιπάτει(뻬리떼이, 걸어가거라, 명령법 현재 현재 능동 2인칭 단수);


ㅇ εὐκοπώτερος, εὐκοπώτερα, εὐκοπώτερον, 더 쉬운
☞ 부사 εὐκοπώτερον, 더 쉽게
☞ εὔκοπος, εὔκοπον, 쉬운, 편안한(1.2변화 형용사)
☞ εὖ(쉬운, 좋은, 잘) + κόπος, ου, ὁ(일, 노동)
ㅇ περιπατέω(걸어가다) : περί(~곁으로) + πατέω(걷다)



마가 2:10 

(공동번역) 이제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사람의 아들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나서 중풍병자에게

(어휘) ἵνα(나, ~하기 위하여) δὲ(그리고) εἰδῆτε(에이~떼, 너희들이 알도록, 완료 능동 접속법 2인칭 복수) ὅτι(띠, ~인 것을, 접속사) ἐξουσίαν(엒수안, 권한을, 여성 대격 단수) ἔχει(케이, 가지고 있다, 현재 3인칭 단수) ὁ Υἱὸς(휘스, 아들이) τοῦ ἀνθρώπου(안트-뿌-, 사람의) ἀφιέναι(아피나이, 내보내는, 현재 부정사 능동) ἁμαρτίας(하마르아스, 죄들을) ἐπὶ τῆς γῆς(~스, 땅위에서),— λέγει(그는 말한다) τῷ παραλυτικῷ(빠랄뤼띠~, 마비환자에게)


ㅇ ἵνα(접속사) + 접속법 동사 : ~하기 위하여, ~하도록
ㅇ οἶδα, εἴσομαι, οἶδα 알다

(상세설명)
ㅁ ἵνα δὲ εἰδῆτε ὅτι ἐξουσίαν ἔχει ὁ Υἱὸς τοῦ ἀνθρώπου ἀφιέναι ἁμαρτίας ἐπὶ τῆς γῆς에서 ἵνα는 목적절을 이끄는 접속사로 앞 절의 주문에 연결된다. 직역하면  “지상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사람의 아들(예수)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너희들이 알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ἵνα(~하기 위하여) 이하 목적절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가상적(가정적) 상황이다. 접속법은 독립된 문장의 주동사로도 쓰이고 종속절의 동사로도 쓰인다. 접속법 종속절의 대표적인 사례 중의 하나가 목적절이다. 그 외 결과절 조건절도 접속법으로 자주 사용된다.


(의견)
☞ 9절과 10절은 연속선상에 있는 내용으로 보임. 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사람의 아들에게 있다는 것을 너희들이 알도록 하려면, 내가 마비환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요를 걷어가지고 걸어가거라’라고 말하는 것 중에서 어느 쪽이 너희들이 이해하기 쉽겠냐? 

☞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성경의 장과 절을 나눈 사람은 성경학자나 성직자가 아니라 스테파누스라는 출판업자라고 한다. 물론 그 전에 이미 내용 구분에 대한 누적된 결과물은 있었지만, 그 출판업자가 여행 중에 마차 안에서 나누었다고 한다. 성경에는 이와 같이 종종 나누면 안되는 문장들이 존재한다.

 


마가 2:11 

(공동번역) "내가 말하는 대로 하여라. 일어나 요를 걷어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어휘) Σοὶ(너에게, 여격 2인칭) λέγω(내가 말한다, 현재 1인칭 단수), ἔγειρε(일어나라, 명령법 현재 능동 2인칭 단수) ἆρον(들어라, 명령법 무정 능동 2인칭 단수) τὸν κράβαττόν(담요를, 남성 대격 단수) σου(너의) καὶ(그리고) ὕπαγε(빠게, 가거라, 명령법 현재 능동 2인칭 단수) εἰς τὸν οἶκόν(, 집으로, οἶκόν : 남성 대격 단수) σου(너의) 


ㅇ ὑπάγω(떠나다, 이끌다) : ὑπό(아래로, ~따라) + ἄγω(이끌다, 운반하다)



마가 2:12 

(공동번역) 중풍병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벌떡 일어나 곧 요를 걷어가지고 나갔다. 그러자 모두들 몹시 놀라서 "이런 일은 정말 처음 보는 일이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어휘) καὶ(그래서) ἠγέρθη(에-르테-, 그는 일어났다, 무정 직설 수동 3인칭 단수) καὶ(그리고) εὐθὺς(에우스, 곧) ἄρας(라스, 들고서, 무정분사 능동 남성 주격 단수) τὸν κράβαττον(담요를) ἐξῆλθεν(엒~텐, 나갔다, 무정 능동 3인칭 단수) ἔμπροσθεν(쁘로스텐, ~앞으로) πάντων(똔-, 모든 사람들, 남성 속격 복수), ὥστε(스떼, ~그래서, 접속사) ἐξίστασθαι(엒스따스타이, 놀랐다, 현재 부정사 결과용법 중동태) πάντας(따스, 모든 이들이, 대격으로 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 형용사 명사용법, 남성 대격 복수) καὶ(그리고) δοξάζειν(돆세인, 돆-제인, 찬양하다, 현재부정사 능동 결과용법) τὸν Θεὸν(테, 신을) λέγοντας(곤따스, 말하면서, 현재분사 능동 남성 대격 복수) ὅτι(~것을, 접속사) Οὕτως(-또-스, 이와 같이) οὐδέποτε(우-뽀떼, 일찍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부사) εἴδαμεν(이다멘, 보았다, 무정시제 직설 능동 1인칭 복수) 


ㅇ ἔμπροσθεν + 속격 : ~앞으로 
☞ ἔμπροσθεν(~ 앞으로) :  ἐν(~까지, ~에) + πρός(~ 앞에)
ㅇ ὥστε + 부정사 결과용법 : 그래서 ~하다
☞ ὥστε ἐξίστασθαι … καὶ δοξάζειν…. 그래서 놀라고 찬양하였다.
ㅇ δοξάζω, 영광스럽게 하다, 생각하다, 
☞ 기본형: δοξάζω δοξάσω ἐδόξασα δεδόξασα δεδόξασμαι ἐδοξάσθην
ㅇ οὐδέποτε(결코 ~아니다) : οὐδέ(οὐ + δέ  그리고 아니다) + ποτέ(일찍이, 한 번이라도, 언제나, ever)


(의견)
ㅁ Οὕτως οὐδέποτε εἴδαμεν : 우리는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
직역하면 “우리는 이런 식으로 본 적이 없다.” 우리말로는 매우 어색한 표현이지만 그리스인들은 이런 경우 부사(Οὕτως, 이렇게)를 사용하여 표현한다. ‘이렇게’는 ‘보는 태도’를 수식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내용’을 수식하고 있다.

☞ [Reading Greek]에 나온 문장이다.
μὴ φρόντιζε. κακοί γάρ εἰσιν οἱ ἄνθρωποι, ὦ Δικαιόπολι, καὶ κακῶς ἀποθνῄσκουσιν.(걱정 말게나, 디카이오폴리스! 쟤들은 나쁜 인간들이기 때문에, 나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네 [← 나쁘게 죽고 있다네])

κακῶς ἀποθνῄσκουσιν(그들은 나쁘게 죽고 있다)라는 표현에서 부사 κακῶς(나쁘게)가 우리에게는 매우 어색한 표현이다. 동사의 내용을 수식하는 것이지 행동 방식을 수식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그들은 나쁜 죽음을 맞고 있다’이라고 해야 그나마 우리말에 가깝게 된다. 우리말로는 ‘죽어 마땅하다’가 더 적절하다.

☞  κακῶς ἔχω는 "나쁘게 존재하다"가 아니라 "아프다'이다. 부사가 동사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용을 수식한다.

 

The New Testament) - Eberhard Nestle(1904, 13)

 

 

목차 - 마가복음, 마르코의 복음서 헬라어 원문과 해석

마가복음, 마르코의 복음서 그리스어 원문과 해석 목차 1) 제1장 마가복음 1장 1절-8절 마가복음 1장 9절-20절 마가복음 1장 21절-28절 마가복음 1장 29절-34절 마가복음 1장 35절-45절 마가복음 1장 헬라

classicalgreek.tistory.com

 

마가 2:5 
καὶ ἰδὼν ὁ Ἰησοῦς τὴν πίστιν αὐτῶν λέγει τῷ παραλυτικῷ· Τέκνον, ἀφίενταί σου αἱ ἁμαρτίαι   

마가 2:6 
ἦσαν δέ τινες τῶν γραμματέων ἐκεῖ καθήμενοι καὶ διαλογιζόμενοι ἐν ταῖς καρδίαις αὐτῶν 


마가 2:7 
Τί οὗτος οὕτως λαλεῖ; βλασφημεῖ· τίς δύναται ἀφιέναι ἁμαρτίας εἰ μὴ εἷς ὁ Θεός; 

마가 2:8 
καὶ εὐθὺς ἐπιγνοὺς ὁ Ἰησοῦς τῷ πνεύματι αὐτοῦ ὅτι οὕτως διαλογίζονται ἐν ἑαυτοῖς, λέγει αὐτοῖς Τί ταῦτα διαλογίζεσθε ἐν ταῖς καρδίαις ὑμῶν; 

마가 2:9 
τί ἐστιν εὐκοπώτερον, εἰπεῖν τῷ παραλυτικῷ Ἀφίενταί σου αἱ ἁμαρτίαι, ἢ εἰπεῖν Ἔγειρε καὶ ἆρον τὸν κράβαττόν σου καὶ περιπάτει; 

마가 2:10 
ἵνα δὲ εἰδῆτε ὅτι ἐξουσίαν ἔχει ὁ Υἱὸς τοῦ ἀνθρώπου ἀφιέναι ἁμαρτίας ἐπὶ τῆς γῆς,— λέγει τῷ παραλυτικῷ 

마가 2:11 
Σοὶ λέγω, ἔγειρε ἆρον τὸν κράβαττόν σου καὶ ὕπαγε εἰς τὸν οἶκόν σου   

마가 2:12 
καὶ ἠγέρθη καὶ εὐθὺς ἄρας τὸν κράβαττον ἐξῆλθεν ἔμπροσθεν πάντων, ὥστε ἐξίστασθαι πάντας καὶ δοξάζειν τὸν Θεὸν λέγοντας ὅτι Οὕτως οὐδέποτε εἴδαμε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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