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04절 - 07절 남자를 만들다
(공동번역) 하늘과 땅을 지어내신 순서는 위와 같았다. 야훼 하느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때였다
(직역) 이것이(Αὕτη) 신이 날짜별로 하늘과 땅과 (5절 앞부분)을 창조하던 때에(ᾗ ἡμέρᾳ ἐποίησεν ὁ θεὸς τὸν οὐρανὸν καὶ τὴν γῆν) 일어났던(ὅτε ἐγένετο) 하늘과 땅의 창조에 대한 기록이다(ἡ βίβλος γενέσεως οὐρανοῦ καὶ γῆς)
(어휘) Αὕτη(하우떼-, 이것이, 여성 주격 단수) ἡ βίβλος(비블로스, 이 파피루스, 기록, 여성 주격 단수) γενέσεως(게네세오-스, 창조의, 여성 속격 단수) οὐρανοῦ(우-라누~, 하늘의, 남성 속격 단수) καὶ(과) γῆς(게~스, 땅의, 여성 속격 단수), ὅτε(호떼, ~인, ~할 때, 관계부사) ἐγένετο(에게네또, 일어났다, 무정 중동 직설 3인칭 단수), ᾗ(헤~, ~ 때에, 관계부사) ἡμέρᾳ(헤-메라-, 날짜 별로, 여성 여격 단수) ἐποίησεν(에뽀이에-센, 만들었다, 무정 능동 3인칭 단수) ὁ θεὸς(신이, θ의 발음) τὸν οὐρανὸν(하늘, 대격, 단수) καὶ(과) τὴν γῆν(땅을, 대격 단수)
* 이 절에는 주동사 ἐστίν(~이다)가 생략되어 있다.
ㅇ ᾗ (부사, 관계부사) 윅션너리
ⓐ ~하는 방식으로(which way), ~하는 경우(where), ~하는 곳에(whither)
ⓑ ~하는 방식으로(how) ~함에 따라(how, as)
ⓒ ~하는 이유로(wherefore)
ⓓ ~하는 한(insofar as)
ⓔ ~하는 한(as ... as possible, δύναμαι와 함께 쓰여)
① 참고 : ᾗ : ⓐ ὅς의 여성 여격 단수 ⓑ ἵημι(던지다)의 무정 능동 접속법 3인칭 단수 ⓒ ἵημι(던지다)의 무정 중동 접속법 2인칭 단수
② 참고 : ὅς, ἥ, ὅ (관계대명사)
☞ 여성 격변화 : ἥ, ἧς, ᾗ, ἥν(주격 속격 여격 대격 순)
(추가 설명 및 의견)
ㅁ ὅτε ἐγένετο : 생겨났던
☞ 관계사절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선행사는 앞의 γενέσεως(창조). ‘일어났던 하늘과 땅의 창조’
ㅁ ᾗ ἡμέρᾳ ἐποίησεν ὁ θεὸς τὸν οὐρανὸν καὶ τὴν γῆν
☞ 관계부사 ᾗ는 선행사가 따로 없으며 부사절을 이끌고 있다. 번역하면, ‘신이 날짜별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던 때에’
(공동번역) 땅에는 아직 아무 나무도 없었고, 풀도 돋아나지 않았다. 야훼 하느님께서 아직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던 것이다.
(어휘) καὶ(그리고) πᾶν(빤~, 모든, 중성 대격 단수) χλωρὸν(클로-론, 새싹을, 형용사의 명사용법, 중성 대격 단수, χ의 발음) ἀγροῦ(아그루~, 들판의, 남성 속격 단수) πρὸ(전) τοῦ γενέσθαι(게네스타이, 발생하는 것, 무정부정사 중동, φ의 발음 ) ἐπὶ τῆς γῆς(땅위에서) καὶ(그리고) πάντα(빤따, 모든, 남성 대격 단수) χόρτον(코르똔, 풀, 남성 대격 단수) ἀγροῦ(들판의, 남성 속격 단수) πρὸ τοῦ ἀνατεῖλαι(아나떼일라이, 돋아나는 것, 무정부정사 능동)• οὐ(아니다) γὰρ(왜냐하면) ἔβρεξεν(에브렊센, 비를 내렸다, 무정 능동 직설법 3인칭 단수) ὁ θεὸς(신이) ἐπὶ τὴν γῆν(땅에), καὶ(그리고) ἄνθρωπος(사람이) οὐκ(아니다) ἦν(있었다, 미완료 능동 3인칭 단수) ἐργάζεσθαι(에르갇세스타이 또는 에르가-제스타이, 경작할, 갈, 일할, 현재부정사 중동, 형용사용법, ζ의 발음) τὴν γῆν(여성 대격 단수),
(의견 및 추가 설명)
5절의 전반부는 대격으로 시작하며, 동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4절과 연결된 문장으로 보인다.
즉, ᾗ ἡμέρᾳ ἐποίησεν ὁ θεὸς τὸν οὐρανὸν καὶ τὴν γῆν(4절) καὶ πᾶν χλωρὸν ἀγροῦ πρὸ τοῦ γενέσθαι ἐπὶ τῆς γῆς καὶ πάντα χόρτον ἀγροῦ πρὸ τοῦ ἀνατεῖλαι(5절)•
번역은,
신이 날짜 별로(ἡμέρᾳ, 여격) 하늘과 땅과(τὸν οὐρανὸν καὶ τὴν γῆν) 땅 위에서 자라기 전의 모든 들판의 새싹(πᾶν χλωρὸν ἀγροῦ πρὸ τοῦ γενέσθαι ἐπὶ τῆς γῆς)과 돋아나기 전의 모든 들판의 풀(πάντα χόρτον ἀγροῦ πρὸ τοῦ ἀνατεῖλαι)을 창조할 때에.
5절은 어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뭔가 좀 낯설고 이상하다. 누군가 주를 달아놓은 것을 본문이라고 착각하고 필사한 것일 수도 있다. '싹트기 전의 싹'이나 '돋아나기 전의 풀'이라는 개념도 생소하다.
☞ χλωρός, χλωρά, χλωρόν (형용사)싹트는, 연초록의, 연노랑
☞ χόρτος의 뜻 정리
χόρτος, χόρτου, ὁ 초원, 목초지, 음식, 풀이 자라는 곳.
χόρτος는 소와 양을 키우는 목초지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셉투아긴타에 나온 용례를 보면,
ⓐ 창 1장 11절. βοτάνην χόρτου(초원의 풀을)에서 βοτάνην이 ‘풀’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χόρτου는 ‘풀이 자라는 곳(초원)의’라는 의미로 쓰였다.
ⓑ 창 1장 29절. χόρτον σπόριμον σπεῖρον σπέρμα(알곡을 내는 씨있는 풀을)에서 χόρτον이 ‘풀’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어휘) χόρτον(코르똔 ; 풀, 남성 대격 단수) σπόριμον(스뽀리몬 ; 씨가 있는, 형용사 남성 대격 단수) σπεῖρον(스뻬이론 ; 뿌리는, 생산하는, 현재분사 중성 대격 단수) σπέρμα(스뻬르마 ; 씨앗을, 알곡을, 중성 대격 단수)
(공동번역) 마침 땅에서 물이 솟아 온 땅을 적시자
(직역) 그런데 샘물이 땅에서 솟아났다. 그리고 온 땅의 표면을 적셨다.
(어휘) πηγὴ(뻬-게-, 샘물이, 여성 주격 단수) δὲ(그런데) ἀνέβαινεν(아네바이넨, 솟아났다, 미완료 능동 직설 3인칭 단수) ἐκ τῆς γῆς(땅에서) καὶ(그리고) ἐπότιζεν(에뽀띧센, 에뽀띠-젠, 적시고 있었다, 미완료 능동 3인칭 단수) πᾶν(모든, 중성 대격 단수) τὸ πρόσωπον(쁘로소-뽄, 표면, 중성 대격 단수) τῆς γῆς(게~스, 땅의, 여성 속격 단수).
ㅇ ποτίζω : 적시다. 물을 주다.
☞ ποτίζω의 미완료 직설법 능동 변화
ⓐ 단수 ; ἐπότιζον, ἐπότιζες, ἐπότιζε(ν)
ⓑ 복수 ; ἐποτίζομεν, ἐποτίζετε, ἐπότιζον
ⓒ 쌍수 ; —, ἐποτίζετον, ἐποτιζέτην
(공동번역)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직역) 그리고 신은 남자를 땅에 있는 흙으로 빚었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었다. 그래서 그 남자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었다.
(어휘) καὶ(까이, 그리고) ἔπλασεν(에쁠라센, 빚었다, 무정 능동 3인칭 단수) ὁ θεὸς(테오스, 신은) τὸν ἄνθρωπον(안트로-뽄, 남자를, 사람을) χοῦν(쿤~, 흙, 남성 대격 단수) ἀπὸ τῆς γῆς(흙으로) καὶ(그리고) ἐνεφῡ́σησεν(에네퓌-세-센, 불어넣었다, 무정 3인칭 단수) εἰς τὸ πρόσωπον(쁘로소-뽄, 얼굴에, 중성 대격 단수) αὐτοῦ(아우뚜~, 그의, 남성 속격 단수) πνοὴν(쁘노엔-, 숨을, 여성 대격 단수) ζωῆς(조-에~스, 드소-에~스, 생명의, 명사 여성 속격 단수), καὶ(그리고) ἐγένετο(에게네또, 되었다, 무정 중동 3인칭 단수) ὁ(그) ἄνθρωπος(안트로-뽀스, 남자는) εἰς ψυχὴν(쁘쉬켄-, 생명체로, 여성 대격 단수) ζῶσαν(조~산, 드소-산, 살아있는, 현재분사 능동 여성 대격 단수).
ㅇ πλάσσω 형체를 만들다, 주조하다, 빚다(진흙으로 도자기를 빚다 등)
ㅇ χοῦς, χοός, ὁ 먼지, 흙(3변화 명사)
☞ χοῦν ἀπὸ τῆς γῆς : 땅의 흙으로(대격부사구)
☞ ἀπὸ τῆς γῆς : 땅에서 난(형용사구로 χοῦν 수식)
ㅇ ἐμφῡσάω(불어넣다) : ἐν(안으로) + φῡσάω(불다)
☞ ἐμφῡσάω의 무정시제 직설법 능동태 변화
ⓐ 단수 : ἐνεφῡ́σησα, ἐνεφῡ́σησας, ἐνεφῡ́σησε(ν)
ⓑ 복수 : ἐνεφῡσήσαμεν, ἐνεφῡσήσατε, ἐνεφῡ́σησαν
ⓒ 쌍수 : ἐνεφῡσήσατον, ἐνεφῡσησάτην
ㅇ ζάω(살다)의 현재분사 : ζῶν, ζῶσα, ζῶν(-ῶν, -ῶσα, -ῶν형 분사)
(의견 및 추가설명)
ㅁ ἄνθρωπος는 사람 또는 남자를 의미한다. 고대 사회에서는 사람이라고 하면 주로 성인 남성을 가리켰다. 뒤에 ‘여자’를 창조하는 내용이 나오므로 이와 대비하여 ‘남자’로 번역한다.
<참고>
어학적인 관심으로 풀이를 하였으며 분석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식 번역은 공동번역이나 다른 성경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텍스트는 랄프스(Rahlfs)의 Septuaginta(1935)판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2장 4절]
Αὕτη ἡ βίβλος γενέσεως οὐρανοῦ καὶ γῆς, ὅτε ἐγένετο, ᾗ ἡμέρᾳ ἐποίησεν ὁ θεὸς τὸν οὐρανὸν καὶ τὴν γῆν
[2장 5절]
καὶ πᾶν χλωρὸν ἀγροῦ πρὸ τοῦ γενέσθαι ἐπὶ τῆς γῆς καὶ πάντα χόρτον ἀγροῦ πρὸ τοῦ ἀνατεῖλαι• οὐ γὰρ ἔβρεξεν ὁ θεὸς ἐπὶ τὴν γῆν, καὶ ἄνθρωπος οὐκ ἦν ἐργάζεσθαι τὴν γῆν,
[2장 6절]
πηγὴ δὲ ἀνέβαινεν ἐκ τῆς γῆς καὶ ἐπότιζεν πᾶν τὸ πρόσωπον τῆς γῆς.
[2장 7절]
καὶ ἔπλασεν ὁ θεὸς τὸν ἄνθρωπον χοῦν ἀπὸ τῆς γῆς καὶ ἐνεφύσησεν εἰς τὸ πρόσωπον αὐτοῦ πνοὴν ζωῆς, καὶ ἐγένετο ὁ ἄνθρωπος εἰς ψυχὴν ζῶσα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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