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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그리스어 문법 _ 어형론/알파벳과 발음 - 음운론

고대 헬라어 알파벳 Z의 발음에 대하여

by 소포로스 2020. 12. 16.

 

고대 헬라어 알파벳 Z의 발음에 대하여

 

1) ζ의 발음 - δσ(ds, 드스, 드즈) 또는 σδ(sd, 스드, 즈드)

ζ의 발음은 ds나 sd에 해당하며, 고전 그리스어 시대가 지난 어느 시기에 단자음 즈[z]로 단순화되었다. 

(가)  δσ(ds, 드스, 드즈)로 설명하는 경우

영어의 adze(앧즈)의 dz에 해당하는 음이라고 한다.  윅셔너리(wiktionary)를 보면, Ζεύς는 원시 헬라어(Proto-Hellenic) dzéus에서 온 말이며, 이는 원시 인도유럽어(Proto-Indo-European) dyḗws(-우스)에서 왔다고 한다. Ζεύς는 "즈우스'가 아니라 'ㄷ우스(제-우스)''라고 읽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강세가 '데'와 '세'에 있다. dyḗ(뎨)에서 dy가 z로 바뀌는 현상은 그리스어뿐만 아니라 인도유럽어에서 광범히하게 존재한다. 문로(Monro)역시 Ζεύς의 발음의 기원은 dyēus(뎨-우스)라고 한다(80쪽)

(* ㄷ세우스 = 제-우스 ... 외국어 발음을 한글로 적을 때는 풀어쓰기를 허용해야!)


(나) σδ(sd, 스드, 즈드)로 설명하는 경우

영어의 wisdom에서 sd에 해당하는 음이라고 한다. ζ는 σδ(sd)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는 ΆΘήναζε(아테네를 향하여)이다. Ἀθήνας(대격) + δε (wards, ~향하여)에서 ςδ가 ζ가 되었다는 것이다. 일리있는 설명이다. 그러나 변화 이전의 원래음과 변화된 실제음은 다를 수 있다. 어근이 -γ나 -δ로 끝나는 많은 동사들이 현재형에서 -ζω(←γω, δω)로 끝나고 있다. 이는 발음이 변한 것이다!!

그리스어 ζ는 δσ와  ςδ 뿐만 아니라 δ나 γ 등도 발음의 변화를 일으켜 ζ가 되었다. 


출처 - A First Greek Course

고대 그리스어(고대 헬라어)의 '한 글자 이중자음'을 설명하고 있는 이 표에서 마지막 ζ에 대한 설명은 문제가 있어보인다.   ξ(ks)는 κσ, γσ, χσ 등 3가지 모두가 ξ가 되었다는 의미이고, ψ(ps)는 πσ, βσ, φσ 등 3가지 모두 ψ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ζ는 δσ 또는 σ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자음(δι̯, γι̯ 등등)이 변화된 결과이다. 실제로 δ와 γ가 ζ로 변한 사례가 월등히 많다.

즉, ζ는 δσ, σδ, δι̯, γι̯ 등으로 표시해야 한다. ι̯는 고대 이전에 사라진 자음성 모음이다.

δι̯는 모음 사이에서, γι̯는 모움 뒤에서 ζ로 바뀜(클라이드 파의 책을 이용하여 작성함)



 

2) ζ는 ds(드스)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고전 그리스어에서 ζ의 발음은 sd(즈드, 스드), ds(드즈, 드스), z(즈) 이렇게 3가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3가지 중 하나로 자신있게 발음해도 현재로서는 누구도 문제삼지 못한다. 그러니 자신이 편한대로 당당하게 발음해도 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볼 때, ζ는 ds(드스)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서기 2세기 그리스어 최초의 문법서에서도 ζ를 δσ로 보았다.

아래 그리스어의 자음성 모음은 그리스어 최초의 문법서이자 유럽어 최초의 문법서로 알려진 디오니시우스의 [문법 Τέχνη Γραμματική](2세기 경)에서 분류한 것이다.

모음성 자음(반모음) : ζ, ξ, ψ, λ, μ, ν, ρ, ς (8개)

모음성 자음(반모음)의 특징을 보면 끝이 치찰음 ς이거나 유음( λ, ρ)이거나 비음(μ, ν)이다. 이들은 뒤에 모음이 오지 않더라도 독자적으로 미묘한(?) 소리를 낸다.

"이 8개는 모음처럼 쉽게 소리가 나지는 않지만, 독자적으로 스소리나 응소리(hisses and mumblings)를 낸다 [문법]".  따라서 독자적으로는 소리를 내지 못하는 다른 자음(어원적으로 모음과 결합해야 소리는 낸다는 말)과는 다르다.

그런데 만약 ζ의 발음을 σδ(sd)로 본다면, d가 자음성 모음이 된다는 모순에 빠진다.


(2) ζ(z)음은 나중에 단자음 '즈[z]'로 바뀌며, 이는 수세기에 걸친 유럽인들의 선택이다.

ζ는 나중에 그 발음이 단자음인 '즈[z]'로 바뀐다.  δσ(ds, 드스, 드즈)는 우리말로 적기 위해 편의상 추가한 '드'에 있는 '으' 모음을 빼고 발음해야 정확한 발음에 가깝다.  즉, '드'를 발음하기 위해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스'하면  장자음 '즈'의 발음이 된다. ① ds의 발음이 단자음 '즈(z)'와 다른 점은 ds는 d로 인하여 중간에 발음이 멈추는 듯한 느낌이 있으면서 발음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② ds와 ts의 차이점은 t+s는 두 자음을 이어서 빠르게 발음하면 '츠'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반면에 '스드'가 '즈'로 바뀌는 과정은 설명하기가 어렵다. 뒤의 '드 d'가 탈락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자음 뒤에 모음이 오면 자음의 발음이 더 분명해지기 때문에 '스드'에서는 '드'가 아니라 '스'가 탈락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Βυζαντίουμ(Byzantium 비잔티움)과 같이 ζ가 단어 중간에 있으면 더 분명해진다. '뷔ㄷ산띠움-(Bydsantium, 뷛산띠움-)'이 '뷔즈단띠움-(Bysdantium, 뷪단띠움-)'보다 '뷔잔띠움-'으로 바뀌기 쉬워 보인다. 비잔티움(뷔잔띠움-)은 수세기에 걸쳐 유럽인들이 선택한 발음이다.

ζ(z)음은 나중에 단자음 '즈[z]'로 바뀌며, 이는 수세기에 걸친 유럽인들의 선택이다. 현재도 라틴어에서는 장음 z(ds의 변형)로 발음한다. 

(한국어의 종성에 쓰이는 평음 자음은 뒤에 이어지는 음에 따라 격음화된다. 외국어를 발음할 때는 종성에 쓰인 ㄷ발음을 평음으로 발음해야 한다. '뷛산'을 '뷧싼'으로 읽지 말고 '뷔드산'에 가깝게 읽으라는 의미이다. 외국어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할 때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자음을 종성에 쓰면 격음화되어 원래 소리를 잃어버리기 쉽고, 평음 자음을 살리려고 '으'라는 모음을 새로 집어넣으면 원래는 없는 소리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3) ζ=δσ, ξ=κσ, ψ=ps 등은 모두 정지음과 치찰음의 결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고전 그리스어에는 ks, ps, ds 형태의 이중자음을 연속해서 발음하는 독특한 발성법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언어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간혹 실제와 다른 오류에 빠질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ξ와 ψ가 각각 ks, ps인 것을 보면, ζ를 ds로 보는 것이 더 일관성이 있다. 모두 s로 끝나는 특징이 있다. 이들 이중자음은 모두 정지음과 치찰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만약, ζ가 σδ라면 ζ만 예외가 된다). 소리를 낼 때 공기를 잠시 멈추었다가 터뜨리듯 앞 자음(정지음)을 발음한 뒤 이어서 입안의 좁은 틈으로 공기를 마찰시켜 다음 자음을 발음(치찰음)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스어의 독특한 발성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스어와 발성습관이 다른 영어의 경우,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에서 ps로 시작되는 단어는 앞의 자음이 묵음으로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ks나 ds로 시작되는 단어도 거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ξ나 ζ로 시작되는 단어는 ks와 ds에서 k나 d가 탈락했거나 단순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ζ=δσ, ξ=κσ, ψ=ps 등은 모두 정지음과 치찰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4) 고대 그리스어가 쓰이던 당시에 로마 문법학자들은 ζ를 ds로 정의하였다.

역사적으로 ζ는 ds(발음은 dz)로 발음한다고 설명하는 유럽의 고전학자들이 많았다. 이들이 고전 그리스어를 복원할 때, 당대의 살아있는 그리스어를 참조하고 문헌적 검증 과정을 거쳐서 결정하였을 것이다. 최근에는 ζ를 sd로 설명하는 경향이 늘어났다. 두 가지 모두 객관적인 추론의 근거는 있다고 한다.  

"만약 z자가 라틴어에 꼭 필요하다면, z는 'ds'를 나타내는 글자여야 한다"

Marius Victorinus(4th century) remarks: "If z were essential to the Latin language, we should represent it by ds."

출처 - Latin Pronunciation, A Short Exposition of the Roman Method(Harry Thurston Peck)에서 재인용. 마리우스 빅토리누스는 4세기경 로마의 문법학자이고, z는 그보다 앞서 300~400년 전에 그리스어에서 라틴어로 도입된 글자이다.

현대 이탈리아에는 이중자음 z의 발음이 일부 단어에서 아직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5) 로마인들도 이중자음 z의 발음을 어려워하였다고 한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중자음 z의 발음은 로마인들도 어려워하였다고 한다. 서기 2세기 경 라틴어 문법학자인 벨리우스 롱구스(Velius Longus)는 'z를 이중자음이 아니라 단자음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The Romans had great difficulty in pronouncing this sound(Quint. 12, 10, 27 f.), but the grammarian Velius Longus expressly states that it should not be pronounced as a compound sound​. 출처 - A Latin Grammar for Schools and Colleges - George Martin Lane. Harvard 대학 교수, 1898년 출판. 9쪽에서 재인용).

마지막 헬레니즘 국가였던 클레오파트라의 이집트(기원전 305년 - 기원전 30년)가 멸망한 시기가 고전 라틴어가 최고조로 발전하던 때이기는 했지만, 당시는 이미 헬레니즘 국가들 대부분이 로마에 합병된 이후였다. 따라서 헬레니즘 시대에 ζ가 단자음 '즈'로 바뀌었다는 주장은, 헬레니즘 시대가 한참이나 지난 후의 라틴어 문법학자가 z(ζ)의 발음이 어렵다고 불평을 하면서 단자음으로 발음하자는 주장을 했다는 내용과 상충된다.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결국 z는 역사적 과정을 거쳐 단자음 '즈'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지만, 라틴어 문법이나 고전 그리스어 문법에서는 여전히 z를 이중자음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장자음 z로 발음하고 있다.  


(6)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 Press) 고전학 교수였던 허버트 위어 스미스의 A Greek Grammar for Colleges(Herbert Weir Smyth, 1920)는 영미권에서 고전 그리스어 문법의 완결판(reference book, 참고서)으로 널리 인정받은 책이다. 그 책에서 스미스는 ζ를 sd나 ds로 설명하면서 헬레니즘 시대에 들어 d음이 탈락하면서 남아있던 s가 오늘날과 같은 z발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실 자음은 모음을 만나면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sd에서 s가 모음을 만날 가능성은 0%이다. 반대로 education 에쥬케이션에서 보이듯 d음이 z음으로 바뀌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존재한다)

* 자음의 어원은 '혼자서는 소리를 내지 못하는 음'이라는 뜻이다.


(7)​ 
최근에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에서 나온 에버트 판 엠데 보아스의 The Cambridge Grammar of Classical Greek(Evert van Emde Boas, 2019)는 위 책의 뒤를 이은 '완결판'을 지향하면서 나온 책이다. 이 책에서도 고전 그리스어 이후에 ζ에서 d음이 탈락하고 즈[z]음으로 단일화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8) 윅셔너리에서 정리한 Z의 발음 변천에 대한 문제점

- Ζεύς의 발음을 통해 살펴 봄

어원을 설명할 때는 Ζεύςdzéus에서 왔다고 해놓고도 별 고민없이(?) Z 발음을 [zd]로 정리해 놓고 있다. 더 나아가 서기 1세기의 ζ 발음은 단자음 [z]라고 정리해 놓았다. 셔너리는 좋은 참고 사이트이지만, 오류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

그리스어 Z 발음이 서기 1세기가 되면 단자음 [z](국제음성부호)로 바뀐다고 하였는데, 서기 2세기와 4세기면 그리스어도 로마제국 영토 내에서 언어활동이 이루어지던 시대였고, 로마의 지식인이면 대부분 그리스어도 능통하던 시절이었다. 로마제국의 동부지역은 그리스어가 여전히 공통어이자 공용어였다. 당시의 라틴어 문법학자들이 Z를 단자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이런 점들은 고려하지 않는 정리이다. 

☞ Ζεύς의 발음 변천 과정
(5th BCE Attic) IPA(key): /zděu̯s/
(1st CE Egyptian) IPA(key): /zeʍs/
(4th CE Koine) IPA(key): /zeɸs/
(10th CE Byzantine) IPA(key): /zefs/ "제프스"
(15th CE Constantinopolitan) IPA(key): /zefs/ "제프스"

* 기원전 5세기는 고전 그리스어 시대이며, 기원전 3-2세기 사이에 70인역 구약성경인 셉투아긴타가 번역되었고, 서기 1세기에 신약성경이 쓰여졌다.

 


3) ζ 글자가 들어간 단어의 발음


σ는 원칙적으로  '스[s]'로 발음한다. 그런데 σ 뒤에 β, γ, δ, μ 등의 자음이 이어지면 '즈[z]로 발음이 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자연스런 발성 현상으로 별도로 기억할 문제는 아닐 수 있다. 우리말의 평음도 종성에서는 격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속도[솎또]'에서 '속'을 영어로 옮기면 'sok'이 적합하다. 평음 g가 아니라 격음 k로 옮긴다. 만약 'sogdo'로 옮기면 '소그도'에 가깝게 읽을 것이다.


(1) 단어 중간에 쓰일 때

καθαρίζω(까타소-, 세척하다. 정화하다) : '까타즈도-', '까타-조-' 등으로 발음해도 된다. 이하 동.

λογίζομαι(로소마이, 세다, 계산하다) : 로-조마이  * 장음표시 -를 한 이유는 ζ가 이중자음이라 발음이 길어지기 때문임

ἁρπάζω(하르소-, 잡다)  : 하르-조-

βαστάζω(바스딷소-, 들어올리다, 겪다) : 바스-조-

δοκιμάζω(도끼소-, 증명하다, 조사하다) : 도끼-조-


(2) 단어 앞에 쓰일 때

Ζευ(드세우, 제우스신), ὦ Ζευ(옫~세우) - '드세우', '즈데우', '제-우' 등 어느 것으로 발음해도 된다.

ζωή(드소--, 삶, 소유물) -  '조--', '드조--', '즈도--' '스도--' 등으로 발음해도 된다.

ἡ ζωὴ(헫- 소-, 헫- 조-) - 우리말 종성 ㄷ은 격음(트)으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는데 d는 평음으로 발음해야 하며 뒤의 s는 '즈'에 가까운 소리가 난다. '헤- 스도-', '헤- 즈도-', '헤- 조-' 등 어느 것으로 발음해도 된다.


* Καθαρίζω(까타소-)와 Καθαρίσω(까타소-)의 구별은 소리 자체와 함께 발음의 길이로 구별될 것이다. 영어와 다르게 그리스어와 라틴어는 모든 자음을 생략하지 않고 다 발음하기 때문에 자음이 2개 있으면 소리가 그만큼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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